통도라지
예로부터 귀히 여겨온 도라지를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흑숙성합니다. 결과 향을 그대로 살려, 검게 익은 진한 풍미로 완성합니다.
Cho Hyang-heon · Since 이천 송산
서두르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가마솥에 열 시간 넘게 손으로 저어, 깊고 진한 단맛으로 완성하는 이천 송산의 수제 조청.
Our Story
단맛을 내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청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방식입니다. 곡물과 재료가 지닌 본래의 단맛을 오랜 시간 정성으로 끌어올려야 비로소 한 통이 완성됩니다.
조향헌은 그 오래된 방식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편하게 만드는 길이 있음을 알면서도, 대를 이어온 전통 제법 그대로 가마솥 앞에 섭니다. 설탕을 더해 단맛을 흉내 내지 않고, 재료가 스스로 익어 단맛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서두르면 눌어붙고, 방심하면 향을 잃습니다. 그래서 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천 송산의 작은 작업장에서, 한 번에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소량으로 고아내야 눌지 않고 결이 곱게 남기 때문입니다. 통도라지는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흑숙성하고, 대추는 잘 익은 것만 골라 발효합니다. 귀한 재료일수록 더 조심스럽게 다룹니다. 그것이 조향헌이 조청을 만드는 태도입니다.
“귀한 재료를 귀하게 다루는 일. 그건 결국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조향헌프리미엄이라는 말을 앞세우지 않겠습니다. 대신 어떻게 만드는지를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가마솥에 저은 열 시간, 통째로 익힌 도라지, 소량으로 고아낸 한 통. 그 과정을 알고 나면, 조향헌의 조청이 왜 그 값인지 자연스럽게 이해되리라 믿습니다.
Where We Make
경기 이천은 예로부터 쌀과 농산물이 좋기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조향헌의 작업장은 그 이천 장호원읍 송산에 자리합니다. 좋은 곡물과 농산물을 가까이 두고, 제철에 난 재료를 그때그때 손질해 조청을 고아냅니다.
재료가 오래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만드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고른 것만 씁니다. 산지 가까이에서 소량으로 만든다는 것 — 조향헌이 지키는 첫 번째 원칙입니다.
The Maker
조향헌은 대표 조덕희의 손끝에서 한 통 한 통 완성됩니다. 그는 조청을 “기다리는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재료가 익고 단맛이 오르는 시간을 사람이 대신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조덕희조향헌 대표 · Maker, Cho Hyang-heon
How It's Made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재료를 고르는 일부터 병에 담는 순간까지, 사람의 손과 눈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합니다.
STEP 01
제철에 난 재료 가운데 잘 익고 상태가 좋은 것만 사람이 직접 골라냅니다. 도라지·마늘·대추·곡물 모두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 고릅니다. 좋은 조청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합니다.
STEP 02
고른 재료를 깨끗이 씻고 정성껏 손질합니다. 통도라지는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다뤄 결과 향을 그대로 지키고, 재료마다 알맞은 준비를 거쳐 가마솥에 들어갈 채비를 마칩니다.
STEP 03
조향헌의 조청이 완성되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가마솥에 재료를 넣고 열 시간 넘게 손으로 저어 고아냅니다. 눌어붙지 않도록, 향을 잃지 않도록 곁을 지킵니다. 재료가 진한 호박빛으로 익어갈 때까지 사람이 계속 저어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만들지 않고 소량으로 고아냅니다.
STEP 04
다 고아낸 조청은 알맞게 식힌 뒤 한 병 한 병 정성껏 담습니다. 진하게 고아낸 조청은 시간이 지나면 굳을 수 있는데, 이는 인위적으로 굳지 않게 처리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성질입니다.
STEP 05
빛깔과 농도, 향을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조향헌이 만족할 만큼 진하고 깔끔한 단맛이 났는지 사람이 직접 살핀 뒤에야 비로소 한 통이 손님께 향합니다.
Ingredients
조향헌이 다루는 재료는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온 것들입니다.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다루는지, 재료마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예로부터 귀히 여겨온 도라지를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흑숙성합니다. 결과 향을 그대로 살려, 검게 익은 진한 풍미로 완성합니다.
통마늘을 흑숙성해 매운 자극을 눅이고 깊고 순한 단맛만 남깁니다. 오래 익히는 과정이 마늘의 성질을 부드럽게 바꿉니다.
잔칫상의 붉은 대추 가운데 잘 익은 것만 골라 발효합니다. 발효를 거치며 단맛이 한층 진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쌀로 이름난 이천의 곡물을 씁니다. 곡물이 지닌 본래의 단맛을 오래 고아 끌어올려, 기본이 되는 맑은 단맛을 냅니다.
오디·비트·백년초처럼 짧은 제철에만 나는 재료는 그때그때 손질해 담습니다. 계절의 빛깔과 향을 놓치지 않으려는 정성입니다.
단맛을 서둘러 내려고 무언가를 더하지 않습니다. 재료 스스로 단맛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그것이 조향헌의 한결같은 태도입니다.
Our Promise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정성을 다합니다. 조향헌이 손님께 드리는 세 가지 약속입니다.
인공 감미료를 더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 씁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조청만 담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병입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을 지켜 만듭니다. 소량으로 만들기에 한 통까지 눈이 닿습니다.
가마솥 앞을 떠나지 않고 열 시간을 저어냅니다.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 — 조향헌이 가장 자신 있게 지키는 약속입니다.
[클라확인] 누적 고객·재구매·인증 데이터 확정 후 지표 갱신 예정